‘태권도=대한민국 아이콘’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만큼, 태권도는 대한민
‘태권도=대한민국 아이콘’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만큼, 태권도는 대한민국만 국기(國技)를 넘어, 전 세계인이 연마하는 무예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한류의 선봉장으로 불리는 태권도의 비약적인 발전은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에 분명하다. 태권도와 문화를 접목시켜,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린 K타이거즈도
그 중 한 축을 차지했다.
K타이거즈, 태권도와 예술의 절묘한 만남을 주선하다!
K타이거즈는 지난 1990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문화와 태권도를 알리고 있다. K타이거즈는 그간 태권도공연을 선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 도시를 돌며, 무려 2천회 이상의 태권도 공연을 선보였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공연문화를 안착시켰다.
기존의 딱딱하고 단조로운 시범이 아닌 태권도의 정통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다수 펼치며 호응을 얻어온 것. 품새를 기초로 한 정확한 태권도 동작과 태권도 발차기가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들의 공연은 기존의 태권도시범의 형태를 탈피하여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예술로 발전시켰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무예 태권도를 비보이ㆍ국악ㆍ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컨텐츠와 접목, 종합예술로 승화시켰다. 최근 ‘경희궁 신임사화’와 ‘태권몽키’, 그리고 ‘드림’ 등을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데 이어, 현재도 인사동에서 K타이거즈 관련 작품들을 공연, 해외 관광객들에게 태권도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어 형태로 ‘K tigers Live Show’를 국내ㆍ외에서 선보이는 등 태권도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이달만 해도 4월 19, 20일 중국을 시작으로, 내달 브라질과 우르과이, 태국 및 동남아 3개국에서의 태권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태권도를 소재로 영화산업에도 진출하는 등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옹박’의 핀카엡감독과 ‘더 킥’을 제작, 세계 40개국에 개봉한 것이 대표적.
이처럼 태권도와 문화를 접목시킨 다채로운 활동에 대해 K타이거즈 측은 “태권도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고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앞서나가는 공연단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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