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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돌며 각종 화제를 모으고 있는 K타이거즈(단장 안학선)가 ‘K타이거즈 라이브쇼’를 가지고 국내에선 국내 공연팀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태권도를 소재로 한 제작된 여러 공연들이 세종문화회관 소극장과 대극장에 선 적은 있으나 단독공연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아직까지 문화예술로 불리기에 익숙치 않은 태권도 시범공연이 단독으로 한국문화의 심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곧 태권도 시범공연이 대중문화예술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극장 단독규모에 걸맞게 준비도 심상치 않다. 우선 출연진만 130명 이상이다. 거기에 태권도 기술을 더욱 돋보이도록 영상과 조명 등 각종 무대장치를 설치해 태권도 시범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잊을 수 없는 쇼를 펼친다는 각오다.
K타이거즈 안창범 감독은 “정통 태권도와 태권도를 이용한 드라마, 격파, 댄스를 다양한 형태의 태권도 퍼포먼스로 초대형 버라이어티 태권도 쇼가 될 것”이라며 “정통 태권도와 K-pop 등 태권도로 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통해 전통적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태권도가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더킥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한 이후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태미도 새 영화 촬영을 앞둔 상황에도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K타이거즈는 지난 5일 SBS 스타킹에서 40분간 태권도 시범공연과 엠블랙과 격파대결 등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13일에는 KBS 출발드림팀 연자 연예인 특집에 태미가 태권소녀로 출연해 활약을 펼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안창범 감독은 쿠키TV에 출연해 태권도의 힐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이외에 각종 케이블TV에도 출연하며 지속적인 화제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미 R석은 80%의 판매율을 보이는 등 반응은 뜨겁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을 보기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티켓을 구매하기도 하였다.
세종문화회관 첫 단독 태권도공연인 <쇼태권 K타이거즈 라이브 쇼>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판매 중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타이거즈 홈페이지(www.ktiger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도장 단체관람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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